[제 5회] 보지않고 믿는 믿음, 명화속 도마와 예수님. 기독교 칼럼연재

일반적으로, 미술의 한 획을 긋는 대작의 경우는, 그 한시대의 유행을 타파하고 창조적인 시도를 한 아티스트가 한 시대를 풍미하는것을 본다. 카라바조도 17세기 전반기의 유럽미술의 거장이 되었지만, 더 중요한것은 성경의 내용을 가지고, 그림을 그릴때 최대한 사실적으로 그려서 표현했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그림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이 그림은 사도 세명이 예수님이 부활하시고 나서 창에 찔리신 상처에 손가락을 넣은 도마(Thomas)를 중심으로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를 그림으로 그린것 입니다. 카라바조가 그린 이 그림에 몇가지 미술사적 특징이 있는데, 카라바조는 본그대로 그리는 화가였습니다. 이것은 미술사 용어로 자연주의(Naturalism)고 부르며. 자연그대로 그리는것에 초점을 두는 방법입니다. 그 시대의 미술의 유행 스타일과는 전혀 반대되는 기법이었으므로, 그 당시 비평가들이 자연주의자라고 비난하였습니다, 그러나 후에 그는 한 시대의 미술사적 획을 그은 위대한 예술가가 되었습니다.

더 자세히 이야기 하자면, 그 당시의 성화에서는, 예수님의 제자들이 걸치고 있는 아름담게 주름이 잡힌 옷을 걸치고 있는 사도들의 모습이 전형적인 표현이었는데, 거의 노동자의 모습같이 아주 평범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있습니다. 또한, 그의 빛에 대한 해석은, 인체를 멋지고 아름답게 보이도록하기 위해서 사용한것이 아니고, 정확한 빛의 양을 계산하여 표현함하였고, 좌우의 빛과 어두움이 대조를 이룸으로써, 보는사람의 시선이 도마의 눈과 예수님의 상처에 초첨이 될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마치 성경에 씌여진 이야기를 최대한 실제로 보는듯하게 그리기 위해서 최선을 다한 카리바조의 그림은 대작이될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카라바조가 자연주의자로써 한 시대의 대가가 된것도 중요하겠지만, 더욱 중요한것은, 성경의 나온 이야기를 시간이 지나도 우리가 실제로 보는것처럼 볼수있게 만들어준것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리의 삶에 이 도마의 모습을 비춰본다면, 이렇게 도마처럼, 의심이 생겨서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아야만 믿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요한복음에서 도마는 이렇게 말합니다. '다른 제자들이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주를 보았노라 하니 도마가 이르되 내가 그의 손의 못 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 자국에 넣으며 내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 하니라' 하지만, 보지않고 믿는 믿음이 더 귀하다고 말씀하신 예수님의 요한복음의 말씀을 기억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도마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 지금도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처럼, 우리 모두가 보지않고 믿는 믿음을 가지는 귀한 주의 종이 되기를 소망해봅니다.


                                                                                                       카라바조 의 '의심하는 토마' 는 1602-3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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